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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탕후루(차이나타운, 왕가탕후루)Eat 2023. 6. 18. 19:21
요즘 다시 탕후루 체인점도 많이 생기고 인기가 올라가는 듯하다! 차이나타운의 길거리에서 구매한 딸기탕후루 3000원인데 딸기양도 많고 코팅도 끈적보다 바삭하게 잘되어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최근에 왕가탕후루는 딸기는 철이 지나서 판매하지 않거나, 수량이 적게 나오는 편이라 거의 못 사먹는데 차이나 타운에는 아직 많이 있었다왕가탕후루는 점바점이라는 말도 많지만,, 일단 줄도 엄청 길고 저녁시간에 갔더니 종류가 방토, 블랙사파이어, 거봉, 체리정도 뿐이었다. 거봉은 씨가 있다고 해서 패스하고 무난하게 블랙사파이어로 먹었는데 차이나타운거에 비해서 양이 많이 작은 느낌이지만 맛있었다! 다만 바삭보다는 진득하고 코팅이 좀 두꺼운 느낌이 들었다. 가격은 3000원이라 간단히 간식으로 하나씩 먹기 좋은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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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커낼워크 summer, 면집1호Eat 2023. 6. 18. 19:12
송도에 동기언니랑 드라이브 왔는데 너무 살기 좋아보였다!!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센트럴파크 근처 맛집으로 편하게 먹을수 있으면서 소화가 잘될것같은 온면을 골랐다!!사골온면 8000원 국물이 담백하고 진국이었고 안에들어감 버섯이랑 고기도 맛있었다!! 원래는 깍두기를 엄청 좋아하는편인데 여기는 배추김치가 맛있어서 배추김치를 두번 먹었당 ㅎㅎ 밥은 공짜로 퍼먹을 수 있는 시스템면은 살짝 중면보다 더 굵은 우동과 국수 사이 느낌??왕만두(김치반 고기반) 6000원 정말 배가 불렀지만...만두 사진이 너무 포슬포슬해서 궁금해서 시켰는데 속이 알차고 맛있었다! 다만 찐빵같은 느낌인데 원래가 두꺼운 빵보다는 얇은 피를 선호해서 그런 스타일은 아니었다 건물 커낼 워크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주제로 쭉 늘어져 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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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속초 가는 길, 화양강 휴게소everyday 2023. 6. 18. 19:02
주말여행으로 속초를 향해 가는 국도에서 낯선 길에서 마주친 반가운 휴게소! 경부고속도로처럼 큰 도로에서 버스들이 정차하는 북적거리고 큰 휴게소가 아니라, 정말 아담하던 휴게소였는데 어쩐지 정감 있고 너무 예뻤다!식당 뷰가 이 정도!! 밖으로 보이는 강은 홍천강인데 휴게소 이름은 화양강 휴게소 서울에서부터 4시간 정도 걸리는 먼 거리에서 제대로 쉴 수 있던 조용한 휴게소였다.화장실 입구에 장식으로 있는 줄 알았던 새집에는 진짜 새가 날아와서 들어가는데 강원도임을 실감인제 신나는 길을 따라서 다시 속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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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커피-해리포터 카페/킹스맨 카페Eat 2023. 6. 8. 01:58
컨셉 끝판왕 인테리어, 감성 별로 중시하지 않는 나인데 이 날 카페를 가서 인테리어의 중요성에 대해 몸소 체감했다 지하로 들어가게 되어있어서 내려가는 계단부터 모두 영국 느낌 낭낭하게 꾸며져 있는데 좁은 계단을 내려가다보면 진짜 그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들어서 판타지, 해리포터, 킹스맨 다 좋아하는 나한테는 저격아니 영수증 마저 너무 이쁘잖아ㅜㅜ 커피는 4모금 컷, 빵도 3인이서 한입씩하면 그냥 클리어 그래도 맛있었다 인테리어 목적도 확연히 해리포터, 킹스맨이란 것을 알수있는 소품이 곳곳에 놓여있는데 이런 소품 구경하는것도 너무 재밌다!!새로운 느낌 컨셉 카페 가보고 싶으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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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청계천 우육면관Eat 2023. 6. 8. 01:53
인생 우육면,,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으면서도 깊고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고기 적당한 식감있는 두께의 면에 국물이 스며든 맛 갓김치랑 매운 양념을 넣어서 먹으면 무료 제공 밥 한그릇까지 말아먹을수 밖에 없음 청계천에도 있고, 광화문에도 있는데 광화문 지점이 좀 더 넓고 편했다. 데려가서 맛 없다고 한 사람이 없다 글 올리다보니 또 먹으러가야겠다 오이무침 같은 반찬은 따로 사서 먹어야하는데 맛괜찮지만 우육면에 더 먹기에는 배불렀다. 국물에 밥까지 말아먹어야 하기때문 국물도 느끼하지 않아서 굳이 다른 반찬의 필요성이 느껴지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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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세운상가everyday 2023. 6. 8. 01:47
청계천을 걸으며 웃고, 울던 추억들이 쌓인만큼 공간이 가지는 의미도 커져간다. 사진만 보고 있더라도 그곳에서의 많은 일들이 스쳐지나간다. 청계천이 없었을 시기의 종로거리는 삭막했을 듯하다. 그만큼 종로에서 활력을 주는 부분도 청계천이다. 이러한 휴게공간은 그나마 우리에게 숨통이 된다. 하루는 너무 힘들어서 청계천을 종로 5가에서부터 광화문까지 노래를 들으며 걸었는데 그 걸음 걸이마다 흘러가는 물, 흘러가는 사람들 보며 마음에 얹혀있던 응어리가 모두 내려가는 기분이었다. 적당히 깜깜한 밤의 청계천은 꽁꽁 감쳐놨던 마음속 응어리를 휘휘 저어서 제 몸에 같이 실어서 흘려버렸다. 참 고마운 시간이었다.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지도 않지만 가만히 있기에는 속이 타던 하루에 그가 모든 것들을 씻어 내려주어서. 청계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