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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뇌신경학에 가까워지다Think 2020. 3. 21. 16:44
이 책의 제목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는 올리버 색스가 체험한 환자들의 케이스를 칼럼으로 만든 여러 가지 중에 한 가지 사례이다. 펜필드는 말했다. 뇌는 그 사람의 전 생애에 걸친 기억을 완전하다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보관하고 있다고. 올리버 색스는 우리에게 완전한 자유란 없다고 말한다. 우리는 완벽하게 자유롭지 못하며 무언가에 의해서 규제된다. 그 무언가는 신경계의 변화와 신경기능이다. 해부학을 배우면서 마지막 몇 번의 강의에 걸쳐 뇌신경학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공부를 했었다. 뇌의 경우에는 아직도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아서 이전의 연구들에도 충격적인 사실들이 많았다. 많이 알려진 철도 기사 게이지의 사례 역시 수업 시간에도 언급이 되었었다. 게이지는 폭발 사고로 아래턱부터 머리까지 철근이 ..